김치 코인의 양날검 (feat. 썸씽 코인)

전일 썸씽 (SSX)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근래 볼 수 없었던 대폭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의 종목으로 유의 지정기간 동안 모니터링하면서 재단으로부터 추가 소명 및 자료를 받아 검토 후 폐지할지 계속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남길지 결정이 된다. 
 
주 요인으로는 해킹으로 인해 물량 소실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30분 시간동안 약 17%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루가 지난 현재는 소폭 상승 중이긴 하겠지만, 기존에 보유하고 홀더는 얼마나 마음 쓰리고 키보드를 내리쳤을지도 모른다.
 
코인겟코 혹은 코인마켓캡에서 검색해 보면 대부분 물량이 업비트, 그리고 국내거래소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김치코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전형적으로 김치코인이 왜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다. 
 
이렇게 코인 물량이 국내 거래소에 대부분 가지고 있는 김치 코인들은 만약 상폐라도 된다고 하면 손절하지 못한다면 다른 유통량도 적은 해외 거래소로 옮겨야 하는데 다른 타 코인들에 비해 그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 위메이드에서 만든 위믹스 코인의 경우 국내 거래소에서 상폐되었지만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옮기는게 가능하였다. 시간이 흘러 국내 거래소에 재상장된 케이스임.
 

 
그런 위험성을 제하면 김치코인이 대불장때 엄청나게 올라가는 코인 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물량이 거래소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소 자체가 세력이 되어 엄청난 펌핑과 함께 최고점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런 김치 썸씽 코인조차 지난 21년 대불장 때는 저점에서 1,500%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김치코인 포함하여 대부분 김치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메이져 코인과 달리 상폐의 위험성과 대불장 때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양날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에 늘 우리는 공부하고 주시하면서 이 크립토 시장 투자에 임해야겠다.